2009-04-11

숲 나들이














단발crew 봄바람쐬고 싶다고, 꽃놀이가자며 떠난 서울숲
정작 서울숲엔 꽃이 별로 없었지만
북적한 거리를 벗어났다는 그것 하나만으로 다섯아가씨들은 너무 행복했다
지형이가 센스있게 노트북챙겨와서
노래들으며 신나게 수다떨고 동산에서 춤추고
대박 카스타드 빵에 크림이 없어서
소담언니는 속상해했고
옆에서 잠시빌려;온 비닐봉투떄문에 경비아저씨가 어슬렁 거려서 나는 어쩔줄 몰라했다
아무튼 다섯아가씨의 수다는 동산에서 해가 질때까지 이어졌다
봄맞을 준비하다가 이거 곧바로 여름오게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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