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3

from.2


어떻게 지나간 줄 모르게 10월 한달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달력이 2장 남았다.
11월이다.
나름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줄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너무 속상했지만
그래도 무언가의 답을 찾았다.
폭팔적인 감정을 느끼기에
내가 너무 소중하다는걸 알게 해준 친구들이 있고
컨트롤 할수 있는 스스로에게 고맙다.
내가 언제쯤 그것을 구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진짜를 가짜로 느끼게 될까봐 무서워.
그냥 가짜가 아예 없었으면 좋겠다.
나는 진짜가 좋아요.

1 comment:

raccoon said...

진짜진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