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6

귀찮게 해주세요.


"넌 왜이렇게 나를 안보채?
답장 보낼때까지 하루를 기다리잖아.
나는 너가 날 좀 보채줬으면 좋겠어.
은근 보채길 기다리고 있어!
그게 나한테 관심 보이는거같아서 좋아.
나이드니까 관심받고 싶어~~"
얼마 전 친한 친구가 나에게 이런 귀여운 투정을 부렸습니다.
생각하고보면
내 친구의 말은 너무나도 맞는 말이에요.
그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면 귀찮게 할 이유도 없겠죠.
누군가 귀찮게 하는건
그만큼 그사람을 생각하고 표현하고 있다는 뜻인것 같아요.
받아들이는 마음에 따라
귀찮음.
나에대한관심.
이렇게 나뉘겠지만요.
나도 누군가가 귀찮게좀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관심받고 있다는 생각들고 싶은 때거든요.

3 comments:

analbreaker said...

저에게 관심을..

Anonymous said...

출처 남기고 제 미니홈피에 퍼갈게요^^
공감~~~~~~100%%

oh said...

이거진짜맞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