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0

한혜진.


요새 드라마 제중원에 빠진 우리아빠는
매일같이 한혜진 칭찬만 하신다.
"한혜진이는 이마가 참 넓고 이뻐"
"한혜진이는 한복도 저렇게 잘어울려"
"한혜진이는 말도 이뿌게 또박또박 잘해"
"한혜진이는 저렇게 시골자전거같은 것도 잘타네"등등등등등
여자도 인정하는 한혜진이니깐.
아무튼
아빠는 그냥 한혜진이 마음에 든거다.
고슴도치도 자기새끼는 이뿌다고 하는데
아빠도 분명 나를 이뻐하긴 하겠지...

2 comments:

하정 said...

ㅋㅋㅋㅋㅋ나 이마 넓은대

thwany said...

hahah